[베트남 부동산] 2021년 베트남 부동산 투자 실적 공유 - 부디엔(Bưu Điện Dầu Giây), 붕따우(Vũng Tàu)

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2021년 말 필자의 부동산 투자 실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자랑 주의).

필자가-투자한-부디엔과-붕따우의-위치

 

필자는 2019년 말에 붕따우(Vũng Tàu) 개발 예정지 쪽에 땅을 2021년 5월에 부디엔(Bưu Điện Dầu Giây)에 집을 샀는데요. 붕따우와 부디엔 부동산 투자 관련하여 자세히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붕따우(Vũng Tàu) 

바리아 붕따우 건설부는 붕따우 개발 프로젝트를 2018년에 공개했습니다. 공개라기보다는 측근들에게 내용을 흘렸지요. 돈 있고 높은 위치에 있는 분들이 먼저 움직였고 그 움직임을 본 예민한 투자자들 또한 돈 냄새를 맡고 움직이기 시작했고요. 필자에게까지 정보가 흘러들어온 2019년 초에는 이미 땅값이 많이 오른 상태였었습니다.

 

붕따우 12구의 270헥타르 개발 프로젝트는 60헥타르의 생태 리조트, 20헥타르의 무역센터 및 사무실, 15헥타르는 대규모 무역센터, 25헥타르는 마리나 도시, 15헥타르는 스포츠 센터, 30헥타르는 저층 상가 건물, 60헥타르는 거주시설로 구성된 거대 프로젝트입니다.

붕따우에 거대 도시가 생기기에는 아직 주변 인프라가 엉망이지요. 동나이 비엔화에서 붕따우까지 연결되어 있는 51번 국도는 베트남 정부에서 예상 못한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교통 정체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이런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리아 붕따우성은 2025년까지 20조vnd(1조원)을 인프라에 투자해 원활한 교통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거대 프로젝트가 계획되어 있는 근처의 땅을 필자는 와이프, 처제, 장모님과 함께 돈을 합쳐 35억vnd(1억7500만원)을 내고 2019년에 구입했습니다. 돈이 좀 모자라서 메인 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땅을 샀는데 이것이 참 아쉽습니다. 필자가 구매한 땅은 2년 동안 46%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메인 도로에 가까운 땅들은 거의 100%(2배)가 올라서 필자를 슬프게 만듭니다.

 

어쨌든 필자가 35억vnd(1억7500만원)을 내고 산 땅이 2년이 지난 지금 51억vnd(2억5500만원)에 판매 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구매하시는 분이 현재 선납금으로 3억vnd(1500만원)을 주셨으니 거의 거래가 끝났다고 봐야 하지요. 구매하시는 분이 파투 내셔도 필자야 선납금 1500만원을 꿀꺽하고 새로 구매하실 분을 여유 있게 기다릴 수 있고 기다리는 동안 땅값은 계속 오를 것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없습니다.

선입금을-납부중인-땅-구매자-아주머니

51억vnd(2억5500만원)에 팔아도 서류 처리비용 5000만vnd(250만원), 부동산 중개료 1억vnd(500만원)을 내야 하니 생각보다 수익이 크게 줄어듭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1~2% 받아가는데 이게 엄청 큽니다.

베트남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 베트남 부동산 관련 세금

베트남 부동산 관련 세금!

 

 

 

#2 부디엔(Bưu Điện Dầu Giây)

부디엔은 필자가 한 달 전에 호치민 신공항 관련하여 내용을 공유했었는데요. 

신공항 관련하여 투자할 만한 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하세요.

-> 호치민 신공항(롱탄 국제공항) 관련 부동산 투자할만한 곳

[베트남 부동산] 부디엔(Bưu Điện Dầu Giây) 호치민 신공항(롱탄 국제공항) 근처 부동산 구매

 

2021년 5월에 부디엔에 구매한 집이 6개월 만에 30%가 올랐습니다.

27억vnd(1억3500만원)에 구매한 집을 반년만에 35억vnd(1억7500만원)에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필자는 팔지 않았습니다. 40억vnd(2억원) 이상 오르면 그때 팔 계획입니다.

 

필자가 집을 산 부디엔은 호치민 신공항 특수를 누릴 네 지역 중 한 지역입니다(롱탄, 투득 신도시, 롱칸, 부디엔).

롱탄과 투득 신도시의 가격은 이미 너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라 돈이 많이 없는 필자는 조금 더 저렴한 롱칸과 부디엔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고요. 공항에서 위치가 더 가까운 부디엔에 투자하게 되었지요.

부디엔은 동나이성 통녓현 지역의 행정 중심지이고요. 필자가 구입한 집 1km 내에 중/고등학교, 경찰서, 소방서, 구청, 문화센터, 병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글로만 봐도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 곳이지요? 역시 누가 봐도 집값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집을 사면 무조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필자는 부동산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은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물론 투자 관련 부동산 관련 책을 많이 읽기는 했으나 확실히 비전문가입니다. 그저 구글 지도를 보고 와이프와 장모님이 가져온 정보를 종합해보고 직접 지역을 방문하여 가치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확신이 서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필자는 오로지 확실히 오를 수밖에 없겠다고 느껴지는 부동산만 구매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