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

[한국 일상] 백화점 면세점 쇼핑(GUCCI, YSL 구매 가격)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2022. 2. 1. 15:47

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2년 만의 한국 휴가를 마치고 베트남에 복귀하여 다시 글을 씁니다.

오늘은 한국 휴가 중 면세 쇼핑을 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잠실)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잠실)

 

 

■ 백화점 면세점 쇼핑

해외에 출국할 비행기 티켓이 있는 분은 한국에서 쉬시는 동안 백화점 면세 쇼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사는 것보다 더 다양한 제품을 비행기 시간에 쫓기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화점 면세점에 방문하시기 전에 구입하고 싶으신 모델이 있는지 전화로 미리 확인해서 시간 낭비를 줄이는 것은 필수겠지요.

필자가 쇼핑했던 1월까지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 구매 한도는 5000달러 이하였습니다. 

즉, 면세 물품을 최대 5000달러 이하로 구매가 가능하고 면세받는 액수 한도는 600달러 이하라는 뜻입니다. 600달러가 초과되는 내용에 한해서는 한국 재 입국 시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해외에서 6개월 이상 거주 뒤에 한국에 입국할 시에는 추가적인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2월부터는 구매 한도가 무제한으로 바뀐다는 얘기가 있던데... 언제부터 시행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 GUCCI, YSL 구매

필자는 와이프 선물로 롯데 면세점 월드 타워점에서 "GUCCI - 홀스빗 1955 스몰 탑 핸들백(정가 3백만원 초반대)", "YSL - 클래식 미디엄 모노그램 생 로랑 사첼 백(정가 2백만원 후반대)"을 구입했습니다.

홀스빗-1955-스몰-탑-핸들백
홀스빗-1955-스몰-탑-핸들백
클래식-미디엄-모노그램-생-로랑-사첼-백
클래식-미디엄-모노그램-생-로랑-사첼-백

롯데 면세점이 집에서 가장 가까웠기 때문에 방문했는데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아 정말 저렴하게 명품 가방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GUCCI - 홀스빗 1955 스몰 탑 핸들백"이 면세가가 200만원 후반대의 가격이었으며 "YSL - 클래식 미디엄 모노그램 생 로랑 사첼 백"은 2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었습니다. 거기에 롯데 면세점 이벤트로 롯데 카드로 결제 시 40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면세 포인트를 83만원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으며, 롯데 타워점에서는 따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 면세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 이날 필자는 총 103만원의 면세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즉, 백화점에서 정가로 구매 시 600만원 정도 하는 가방 2개를 이날 필자는 400만원 정도에 구매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죠. 

 

이날 받은 면세 포인트 103만원 중 83만원은 모든 롯데 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3년 안에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20만원은 롯데 타워 면세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더군요(롯데 타워 이벤트 포인트이니...).

 

면세 쇼핑 계획이 있으신 분은 각 면세 백화점의 이벤트를 확인하고 자신이 가장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방문해서 쇼핑하시면 아주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실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방문 전 매장에 전화하여 원하는 물건이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필자의 쇼핑 기록을 보시고 방문하신 분들께서 면세 쇼핑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