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오늘은 2022년 2월, 베트남 입국 시 절차와 미성년 자녀 입국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2022년 2월, 베트남 입국시 절차
현재 베트남을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는 4가지입니다.
- 비자 또는 거주증(또는 영문과 현지어로 되어있는 초청장)
-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 72시간 내 영문 PCR 음성 확인서
- 베트남 보건 당국 건강 상태 신고서 QR 코드(tokhaiyte.vn)
인천 국제공항에서 티켓팅할 때 항공사 한국 직원분께서 베트남 보건 당국 건강 상태 신고서 QR 코드 작성을 도와줍니다. 작성한 인터넷 창은 닫으면 안 됩니다. 창을 닫았다 베트남에 도착해서 켰을때 QR 코드가 날아가 다시 작성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화면 스크린샷도 위험한게 호치민 공항 입국 시 스크린샷을 인정해주지 않아 뒤로 쫓겨나는 한국 분을 봤습니다. QR 코드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인터넷 창은 닫지 맙시다.
베트남에 도착하면 최대한 빨리 이미그레이션 수속을 밟으러 빠르게 이동합니다. 괜히 천천히 이동했다가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줄 뒤쪽에 서있으면 계속되는 베트남 사람들의 새치기로 줄이 줄어들지 않는 마술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그레이션 스테이션 앞에 입국자 확인 간이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권 안의 비자 또는 거주증,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72시간 내 영문 PCR 음성 확인서, 베트남 보건 당국 건강 상태 신고서 QR 코드를 보여주면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만약 QR 코드에 문제가 있다면 이곳에서 1시간 이상 시간을 잡아먹을 수 있으니 QR 코드 관리를 빡세게 합시다.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고 짐을 찾은 다음 세관을 통과해야 하는데 빡세게 잡습니다. 요즘 공항에 외국인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뒷돈을 뜯기 위해 열심히 잡습니다. 물건은 정량만 사서 괜히 돈 뜯기지 않도록 합시다.
세관을 통과한 후 회사 차량이나 택시를 잡아타고 자가 격리 숙소 또는 시설 격리(호텔)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공항 밖으로 나간 후 아무도 터치를 하지 않아 솔직히 밖으로 몰래 돌아다닐 수는 있겠으나 괜히 잡혀서 문제 일으키지 말고 3일 동안 자가 격리를 확실히 해줍시다. 도착일 + 3일 격리입니다.
격리 2일 차에 담당 베트남 공무원에게 전화가 옵니다. 그 사람이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ZALO 메신저를 이용해 보내달라고 합니다. 격리 풀리기 전 날 PCR 검사를 받고 격리 해제날 PCR 음성 확인서를 ZALO 메신져를 이용해 담당자에게 보내면 격리가 끝납니다.
■ 미성년 자녀 입국 관련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미성년 자녀라면 문제가 없지만 자녀의 나이가 너무 어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에는 3일 격리가 아닌 7일 격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거주증이 있고 자가가 있는 경우 자가에서 자녀와 7일 격리가 가능합니다만 거주증이 없고 자가가 없는 경우 격리를 할 수 있는 호텔 7일 예약 확인서를 소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7일 격리 중에 2번의 PCR 검사를 진행합니다. 격리 3일 차, 7일 차에 검사하며 음성 확인서를 담당자에게 ZALO 메시지로 보내면 됩니다.
만약 자녀가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부모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2개의 QR 코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건강 상태 신고서 어플을 이용한 QR 코드를 생성, 온라인 사이트 tokhaiyte.vn로 접속하여 또 다른 QR 코드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자녀의 QR 코드를 부모가 대신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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