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오늘은 야탑역 참치 전문점 하나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하나비 야탑점(참치 전문점)
참치 전문점 하나비는 다찌석 5개와 여러 개의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좌석이 그리 많지 않고 야탑에서 꽤 인기가 있는 식당이니 며칠 전에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필자는 코스 요리 중 가장 저렴한 35,000원 하 코스를 주문했습니다만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35,000원의 저렴한 참치 코스 치고는 구성이 어마어마합니다. 왜 야탑 참치 전문점이라 하면 사람들이 하나비를 뽑는지 아래 코스 구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참치 머리 조림, 문어숙회, 생굴, 샐러드, 호박죽, 미소국이 나옵니다. 가장 저렴한 35,000원 하 코스인데도 제법 탄탄한 구성의 기본 반찬입니다. 필자가 가장 놀란 점은 서빙을 하시는 어머니의 친절함입니다. 친구 한놈이 30분 늦게 도착해서 호박죽과 미소국이 다 식었는데 친구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따뜻한 것으로 바꿔 주시더군요.
참치회 양은 제법 됩니만 이것만으로는 배가 차지는 않겠죠. 하지만 계속해서 여러 음식이 나오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참치 해동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맛도 괜찮습니다.
참치회 다음으로는 참치회 특수부위가 나옵니다. 목살, 볼살, 아가미살, 눈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한 붉은색의 소고기 같은 색상을 보여줍니다. 쫀득쫀득하니 재밌는 식감을 보여줍니다.
필자는 게을러서 생선을 발라먹는 것을 싫어합니다. 참치 머리 구이는 친구들이 다 먹어서 맛을 모르겠습니다. 치사하게 자기들끼리 신나게 발라 먹더군요.
가장 저렴한 코스인데 참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어구이도 나옵니다. 맛은 무난합니다. 아마 코스 가격을 생각하면 양산품을 사용하실 텐데 이상하게 양산품의 맛은 잘 안 났습니다. 잘 준비해서 주셨기 때문이겠지요.
참치 눈물주입니다. 소주, 금가루, 석류액, 참치 눈물로 구성된 칵테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입에 원샷을 하시면 비린맛 없고 독하지도 않으며 달달한 석류 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황새치 뱃살을 토치로 즉석에서 셰프님이 타다끼를 만들어주십니다. 황새치 뱃살 타다끼는 회와 육고기 중간 맛이 나서 신기하더군요. 와사비를 올려 먹으니 아주 지립니다. 인당 한 조각씩만 주셔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코스의 마지막으로 알밥과 김칫국을 내줍니다. 이미 다양한 음식을 먹어서 어느 정도 배가 차 있는데 이것까지 먹으면 배가 안찰수 없지요. 혹여나 위 코스로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배가 안차신다면 참치회 몇 점을 더 달라고 요청해보십시오. 무한 리필 집이 아니고 참치 코스 요리 전문점이지만 셰프님께서 상황에 따라서 더 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더 받아먹었네요. 인당 35,000원으로 위의 코스를 즐길 수 있다니, 하나비는 가격과 맛 모두를 잡은 맛집이 분명합니다. 분당에 사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2 하나비 메뉴
<코스 메뉴(1인)>
- 하: 35,000원
- 나: 55,000원
- 비: 80,000원
- 실장스페셜: 100,000원
<주류>
- 소주: 5,000원
- 맥주: 6,000원
#3 하나비 위치
분당선 야탑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 먹자골목 끝부분에 있으며, 근처에 저렴한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성남에 사시는 분들은 마음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103 노블리치 B동 1층 105호
전화번호: 0507-1333-4880
위 지도에서 오른쪽 하단 빨간 마크가 참치 전문점 하나비의 위치입니다.
더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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