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휴가 기간 동안 한국 고향에 있는 여러 괜찮은 음식점을 방문했었는데요.
오늘은 이가네 양꼬치 야탑점 리뷰를 하겠습니다.
#1 이가네 양꼬치 야탑점
야탑역 근처에 살고 있는 필자 친구들은 양꼬치 하면 이가네 양꼬치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 근처에서 가장 양꼬치와 기타 다른 중국 음식을 잘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맛집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더군요.
밑반찬은 짜사이, 땅콩, 상추 무침으로 단출하지만 기본적으로 양꼬치 전문점에서 내주는 기본 반찬은 전부 내줍니다.
친구들 머릿수에 맞춰 양갈비 6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꼬치에 싱싱하고 두꺼운 고깃 덩어리가 꿰어져 있어 고기가 익는 동안 군침이 돌더군요. 별로 좋지 않은 양꼬치 전문점은 꼬치에 아주 얇고 질이 나쁜 양고기 조각을 꿰어 내놓는데 이곳은 좋은 매장이었습니다. 양꼬치 상태는 여태껏 방문했던 양꼬치 전문점 중에서 상위권에 속합니다.
양갈비의 맛은 고기 비린내 또는 싫은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맛있는 양 특유의 향과 신선한 육즙이 입안에 팍 터지는 식감을 줘서 칭다오 맥주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는 폭발적인 맛을 냅니다.
한국에서 토마토는 채소보다는 과일에 가까운 느낌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토마토계란볶음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꽤 있는데 중국과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서는 토마토계란볶음이 흔한 음식입니다. 보이기와 다르게 계란과 토마토의 궁합이 상당히 좋아 한번 맛을 보면 계속 먹게 됩니다.
가지요리(가지볶음)은 이날 큰 임팩트를 필자에게 주지 못했지만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딱히 흠잡을 것은 없었어요.
볶음밥은 마파두부랑 같이 먹으려고 시켰는데 필자의 입맛에는 심심해서 맞지 않더군요. 자극적인 마파두부와 함께 먹기에는 좋습니다.
마파두부는 딱 우리가 잘 아는 마파두부의 맛입니다. 그냥 먹기에는 간이 세서 볶음밥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그냥 단품으로 먹기에는 너무 간이 강하다 생각합니다.
#2 이가네 양꼬치 야탑점 메뉴
이날 남자 여섯 이서 아래와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 양갈비: 23,000원 x 6인분 = 138,000원
- 가지요리: 16,000원
- 토마토계란볶음: 15,000원
- 마파두부: 13,000원
- 볶음밥: 7,000원
- 칭다오 맥주: 7,000원 x 8병 = 56,000원
- 진로 소주: 5,000원 x 4병 = 20,000원
총 265,000원으로 인당 44,000원 정도 썼네요.
배 터지게 남자 여섯 이서 술과 좋은 음식을 즐기기에 꽤 저렴한 가격입니다.
#3 이가네 양꼬치 야탑점 위치
이가네 양꼬치 야탑점은 분당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입니다.
성남에 사시는 분들이 양꼬치 당길 때 방문하기 좋겠네요.
위의 지도에서 우측 상단의 가장 큰 빨간 마크가 이가네 양꼬치 위치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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