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일상/기타

[베트남 일상] 12월 15일부터 베트남 국제선 정기 노선 재개 계획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2021. 12. 13. 21:41

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베트남 교통부가 국제선 재개 운영안을 발표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12월 7일 화요일에 발표한 내용이며 12월 15일부터 2단계로 나눠 국제선 정기 노선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베트남-에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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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국제선 정기 노선 재개 2단계 계획

■ 1단계

한국(서울), 중국(베이징), 일본(도쿄),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라오스(비엔티엔), 캄보디아(프펜놈), 미국(샌프란시스코 또는 로스앤젤레스) 총 9개 노선에서 12월 15일 수요일부터 정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 1단계에서 재개되는 9개 노선이 운항되는 베트남 국제공항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 두 곳이며 운항 편수는 주당 4편이고 예상되는 방문객은 주당 14,000명 수준으로 2주간 시범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해당되는 9개 노선은 대외 정치 및 경제 협력 관계를 가진 국가를 우선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자, 전문가, 파견 근무자, 유학 등의 목적으로 입/출국 사례가 많은 지역의 공항을 우선적으로 두 곳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 2단계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제선 운항 2단계 계획으로 1단계의 9개 노선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홍콩, 프랑스(파리), 독일(프랑크푸르트), 호주(시드니), 러시아(모스크바) 6개의 노선이 추가되어 총 15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단계 계획부터는 다낭, 캉화성(깜란), 끼엔장성(푸꿕섬), 꽝닌성(번돈) 국제공항 4곳에서 추가적으로 국제 정기 노선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2단계는 한 달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15개 직항 노선에서 주당 7편이 운항되며 방문객이 주당 40,000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베트남 국제선 정기 노선 재개 이유

■ 12월 15일 수요일, 베트남 무격리 입국 시행 방침이 발표될 예정

베트남 부총리가 12월 15일 수요일에 베트남 무격리 입국 시행 방침을 발표 계획입니다.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입국 시 시설 격리를 면제하고 일정기간 동안 자가 모니터링으로 입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미접종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조건과 격리 기간 등을 명확히 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설 격리 7일 + 자가 격리 7일을 시행 중입니다.   

 

 

■ 2022년 설(베트남 뗏/Tet)

설(뗏/Tet)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명절이며 2022년 1월 29일부터 2월 26일까지 9일간의 긴 연휴를 가집니다. 공휴일이 거의 없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멀리 있는 가족들이 다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이며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입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유행으로 2021년에 설을 새러 베트남으로 입국하지 못한 해외 체류 베트남 국민들이 2022년 설에는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인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베트남에 취업/투자 등의 목적으로 입국하려는 외국인들의 수요도 아직까지 상당히 높으며 베트남 GDP의 1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관광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로도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12월 15일 수요일에 베트남의 국제선 재개와 무격리 관련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