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상] 1월 5일 수요일, 베트남 호치민 입국시 3박 4일 호텔 격리 시행

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베트남-에어라인

 

 

■ 1월 5일 수요일, 베트남 호치민 입국시 호텔에서 3박 4일 격리

정말 희소식입니다!

1월 5일 수요일부터 베트남 호치민 입국시 호텔에서 3박 4일 격리만 하면됩니다.

기존의 7박 8일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므로 입국시 호텔 격리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필자의 회사 동료가 1월 6일 목요일 베트남에 도착해 3박 4일 호텔 격리를 시작했습니다.

도착한 날로부터 3박 동안 호텔 격리해야 하며 이상이 없을시 마지막 날 오후에 격리 해제 증서를 받고 밖으로 나가실 수 있습니다. 

 

공장 기숙사 또는 자기 집에서 자가 격리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절차가 복잡해서 그런지 아직 3박 4일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한국인의 소식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공장 기숙사의 경우 공장이 있는 성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상당히 서류 처리 절차가 복잡할테지요.  

 

개인이 베트남에 들어오시거나 한국으로 나가시는 경우에는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여행사 통해서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개인이 직접 진행하면 비용은 적게 들겠지만 입국 허가를 체류할 성의 관공서 몇 곳에서 받아야 하는데 개인이 할만한 일이 절대 못됩니다. 시간과 정신 건강을 위해 돈을 쓰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에 회사 다니고 계시는 분들은 그냥 회사 총무과에서 알아서 준비해줄 테니 맘 편히 입국/출국을 하시면 되고요.

 

이상한 업체에 속아서 남들 3박 4일 격리하는 동안 혼자 7박 8일 격리하는 일 없도록 하십시오. 몇몇 업체에서 호치민 입국시 7박 8일 호텔 격리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하는데 호텔과 커미션을 맺어 자기들 수익을 쏠쏠이 챙길려는 개수작이겠지요. 이름 있는 그런 안전한 업체 잘 찾아서 돈도 잃고 상처도 받는 일 없도록 합시다.  

 

 

 

■ 한국-베트남, 6일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재개

베트남민간항공국이 중앙 정부가 정기항공편 운항 재개를 허용한 9개국 중 중국을 제외한 8개국의 정기 노선 운항을 허가했습니다. 운항 재개가 허용된 국가는 한국, 미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일본 8개국입니다. 베트남항공은 이달 6일부터 주 2회 하노이-인천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비행기표 예매시 왕복은 구매안되고 편도로만 구매가 가능하며 편도 가격이 70만원대로 코로나 전의 왕복 티켓 가격과 같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두 달 전, 편도 항공료 가격이 150만원 책정되었던것에 비하면 항공료가 상당히 안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격리가 없어지고 정기항공편의 수가 이전과 같이 회복되어 항공료 가격이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