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입니다!
오늘은 호치민 1군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 Drinking & Healing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호치민 1군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 - Drinking & Healing
요즘 호치민에서 클럽보다는 칵테일 바가 더 핫합니다. 금요일 밤, 베트남에 출장 온 친구와 둘이 가볍게 칵테일 한 잔 하러 Drinking & Healing에 방문했을 때 여성 성비가 6할 이상이었으며 평상시에도 반반으로 물이 좋은 곳입니다. Lush 같은 클럽에 가면 남성이 7할 이상인데 이제는 클럽보다는 이런 칵테일 바가 여러 가지로 더 메리트가 많아 보입니다. Drinking & Healing은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장소로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까지 방문해서 놀기 좋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항상 빈자리가 없어 웨이팅을 해야 하며 밤 12시가 지나서야 손님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합니다. 칵테일의 수준은 대체로 괜찮은 편으로 방문할 때마다 마셨던 칵테일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취해야 하는데 칵테일로 취하기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고 쉽지 않지요. 칵테일을 몇 잔 마셨으면 빠른 마무리를 위해 데낄라를 주문합니다. 데낄라를 훌쩍훌쩍 마셔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취기가 확 올라오고 집에 갈 시간이 다가옵니다.
바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2000년대 초중반 하우스 뮤직 느낌의 음악으로 사실 제 취향이랑은 거리가 좀 있습니다. 음악 빼고는 분위기도 좋고 바 안에서는 금연인 것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직원들 모두 영어를 어느정도 하며 테이블 바에 앉아서 한 잔 하면 바텐더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혼자 방문해서 놀기에도 좋습니다.
#2 Drinking & Healing 메뉴
이곳의 메뉴는 크게 시그니처 칵테일, 음료, 음식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게가 호치민 1군 중심에 있으며 음료 퀄리티가 괜찮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1) 시그니처 칵테일
시그니처 칵테일은 한 잔에 290,000vnd(14,500원)으로 베트남 물가가 아닌 한국 물가를 생각해도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메뉴에 있는 사진과 거의 비슷하게 데코를 구현해내며 음료 자체의 맛과 퀄리티가 확실히 그냥 칵테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사발에 담긴 칵테일은 Sharing Punch라고 하며 4인 - 1,200,000vnd(6만원), 6인 - 1,700,000vnd(8.5만원)의 가격입니다.
2) 음료
3) 음식
여타 다른 펍이나 바처럼 음식 코스트는 높습니다. 하지만 음식 수준은 대체로 준수한 편이라 가볍게 안주 몇 개 주문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3 Drinking & Healing 위치
Drinking & Healing는 호치민 1군 비텍스코 타워 근처에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빨간 마크가 Drinking & Healing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더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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