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호치민 2군 타오디엔에 좋은 카페가 정말 많이 있는데요.
그중 타오디엔에서 브런치 먹기 좋은 La Rosa Bistro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La Rosa Bistro - Coffee & Pub
La Rosa Bistro는 카페와 펍을 합쳐놓은 식당입니다. 커피, 디저트, 술 그리고 식사류를 서비스합니다. 호치민 2군 타오디엔의 고급 주택이 몰려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가게 건물과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가게 내부 바닥에 대리석이 깔려 있으며 홀 사이드에 배치한 고급스러워 보이는 파란 소파와 티 테이블, 그리고 천장에 잔뜩 달린 오렌지 색상 조명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잘 연출했습니다.
이날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으며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라떼를 시켰습니다. 소란스러운 다른 카페들에 비해 이곳은 상당히 조용해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기 좋습니다. 주변에 몇 테이블의 손님이 있었는데 모두 조용조용히 이야기하더군요. 실내에 소리를 흡수하는 특수한 천장이나 벽을 사용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브런치에는 역시 라떼입니다. 라떼 아트를 넣는 등의 기교 하나 없는 우유의 두껍고 묵직함과 커피의 향과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목 넘김이 부드러운 밸런스 좋은 라떼였습니다.
브런치에는 역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죠. 토스트, 소세지, 해쉬브라운, 구운 토마토, 버섯 볶음, 구운 베이컨, 계란, 베이크드 빈스, 샐러드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였습니다만 왜 메뉴 이름이 잉글리쉬 브렉퍼스트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베이크드 빈스의 유무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와 잉글리쉬 브렉퍼스트가 나뉜다고 알고 있는데, 맛은 좋았으니 뭐 메뉴 이름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평상시에 남들보다 많이 먹기때문에 양이 부족할까 싶어 주문을 더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막상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제법 많아서 배가 차더군요. 주말 늦은 아침에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 아름다운 음식이었습니다.
#2 La Rosa Bistro 메뉴
La Rosa Bistro - Coffee & Pub은 카페와 펍을 합쳐놓은 식당이다 보니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브런치 메뉴와 카페 메뉴만 여기에 공유하도록 하겠으니 다른 다양한 메뉴는 La Rosa Bistro 구글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저는 이날 아래의 두 메뉴를 시켰습니다.
-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195,000vnd(9,750원)
- 라떼: 65,000vnd(3,250원)
총 260,000vnd에 서비스 차지 5%를 합쳐 286,000vnd(14,300원)의 금액이 나왔습니다.
분위기와 음식 퀄리티를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되며, 직원 서비스 수준을 생각하면 서비스 차지 5%도 납득이 됩니다. 현금 결제를 해서 그런지 VAT는 따로 받지 않더군요.
#3 La Rosa Bistro 위치
La Rosa Bistro는 호치민 2군 타오디엔의 고급 주택이 몰려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 지도의 빨간 마크가 La Rosa Bistro의 위치입니다.
더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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