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입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면세점 주류 가격 관련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동남아시아서 크고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공항 중 하나인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은 인천공항만큼은 아니더라도 식당이나 면세점 규모가 제법 됩니다. 물론 화장품, 명품 코너는 기대 안하는 것이 좋고 주류, 담배, 식품 쪽으로는 제법 잘되어 있더군요.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면세점 주류 가격 관련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은 동남아시아 공항 중에서는 규모와 시설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하는 곳으로 당연히 한국의 김포공항이나 베트남 호치민의 떤선녓 공항보다는 확실히 큽니다. 깔끔한 공항 시설에 안내판도 곳곳에 잘 달려 있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으며 식당, 편의점, 카페 등 편의 시설도 많아 공항 내에서 큰 불편함 없이 비행기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남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주류 가격일텐데요. 우리들이 사랑하는 조니워커 블루 라벨의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면세점 가격은 4,500,000루피아(391,500원)의 어마무시한 가격입니다. 달러로 환산하면 "4,500,000루피아 / 11.5 / 1350 = 290usd"로 한국이나 베트남의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차이가 없습니다.
올해(2023년) 1월만 하더라도 조니워커 블루 1L 한 병에 268usd였는데 가격이 그새 올라 5월 현재 290usd입니다. 일단은 인도네시아, 한국, 베트남 모두 면세점 술 가격은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200usd 전후로 살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블루 라벨이 특히 가격이 급속도로 오르는 느낌이 납니다.
인기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1,050,000루피아(91,300원)의 무난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블루 라벨 같은 비싼 위스키를 사기 부담된다면 이 녀석을 사가는 것도 선물하기나 혼자 마시기 좋습니다.
주류 & 담배 코너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꽤 규모가 큰 식품 & 패션 코너가 있는데요. 선물하기 좋게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 과자와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인형, 레고 등을 팔고 있었으며 라코스테 같은 패션 브랜드도 몇 개 입점해 있습니다. 출장 등으로 자카르타에서 볼일을 본 후 귀국할 때 가족 선물을 사기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가격은 면세가라 하지만 크게 저렴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식품 & 패션 코너에 익숙한 한자가 보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분명 한자나 영어 표기 모두 정관장인데 중국 담배가 떡하니 진열대의 모든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잘못 읽었나 순간 고민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선물용 또는 개인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많이 구매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가 더 경기가 좋지 않은지 정관장이 꽤나 비싸기 때문에 불경기인 요즘 공항에서의 인기가 그리 많지 않나봅니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내려오면서 정면에 보이는 주류 & 담배 면세점이 가장 규모가 크며 공항이 꽤 크기 때문에 비행기를 탑승하러 게이트로 이동하면서 중간중간에 작은 주류 & 담배 면세점을 몇 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면세점 매장의 가격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굳이 넓은 공간을 헤매며 가격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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