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바다가 보이는 카페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부산 바닷가 근처에 근사한 카페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오후의 홍차 리뷰를 시작합니다.
#1 부산 관광지 오후의 홍차 -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콘크리트로 되어진 벽과 천장이 그대로 보이는 미니멀리즘 하면서 모던한 느낌의 건물 안에 앤티크 한 장식장과 테이블 그리고 의자를 채워 넣은 분위가 제법 귀여운 카페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춘 카페는 한국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뷰입니다.
실내와 야외 자리에서 바다, 광안대교, 아이파크, 벡스코, 신세계 백화점이 너무나도 잘 보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맛있는 커피(또는 홍차) 한 잔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후의 홍차라는 카페 이름 처럼 이곳에서 다양한 홍차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한 층 올라가면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으며 벽과 지붕 없이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분위기를 즐기기 좋습니다.
와이프와 늦은 오전에 방문해 통밀 샌드위치,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이곳 아메리카는 신맛이 적고 고소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커피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맛있다면 카페 라떼도 맛볼 것도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게 아주 좋았고요.
통밀 샌드위치 안에 치즈, 햄, 양상추, 토마토, 계란, 햄, 치즈로 꽉꽉 채워져 있어 브런치로 배채우기 좋았습니다. 카페 위치가 너무 좋아서 사실 뷰로 먹고사는 카페인 줄 알고 맛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샌드위치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상당히 신선했으며 맛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커피 맛도 괜찮아서 방문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2 오후의 홍차 메뉴
카페 이름 답게 다양한 차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물론 커피와 케이크, 샌드위치 등도 판매해 일반 카페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주문도 일반적인 카페와 마찬가지로 직접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음료와 음식을 받아가는 형태입니다.
이날 와이프와 방문해 아래와 같이 주문해 가볍게 커피 한 잔을 했습니다.
- 통밀 샌드위치 Set(+아메리카노): 12,000원
- 카페라떼: 6,500원
총 18,500원으로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스타벅스와 비슷하며 음료 수준도 나쁘지 않고 바다가 보이는 이곳의 특별한 뷰가 커피 값을 저렴하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부산의 광안리 또는 해운대 근처에 놀러 와서 괜찮은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을 방문해서 절대 후회하지 않으리라 감히 보장합니다.
#3 오후의 홍차 위치
오후의 홍차는 민락역과 센텀시티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민락역에서 도보로 약 500m 거리에 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크게 멀지 않아 택시로 이동할만합니다.
위 지도에서 좌측 중앙에 있는 파란 마크가 오후의 홍차 위치를 나타냅니다. 더 자세한 위치는 아래 네이버 지도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네이버 지도
오후의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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