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입니다!
수년만에 부산 관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은 기회에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봐왔던 고급 요트를 타보자는 생각을 했고 부산에 살고 계신 사촌 형님의 도움을 받아 광안리 일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요트 투어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투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산 관광지 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투어
컨테이너로 지어진 간이 건물 안에 제법 깔끔해 보이는 다이아몬드 베이 사무실과 대기실이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 후 현장 발권을 하거나 현장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대기실에서 맥주 같은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고 있어 구매하여 요트 안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현장 방문하여 인당 30,000원에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쿠팡이나 티몬, G마켓 같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25,000원 정도에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하니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예약 후 방문하여 티켓을 수령하는 방법이 직접 방문해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요트에 탑승할 시간이 되면 선장님과 승무원분이 요트까지 안내를 해주십니다. 부자들이 요트를 타고 술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영화에서 자주 봤었는데 그런 느낌을 풍기는 제법 크기가 큰 요트였습니다. 마이다스(MIDAS) 722는 국내 업체 (주)삼주요트에서 국내 기술로 만든 요트로 최대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가요트입니다.
사람들이 요트에 탑승하자마자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편하게 앉아서 부산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요트의 2층으로 좋은 자리에 먼저 앉기 위해 빠르게 올라가더군요. 와이프는 바닷바람이 춥다고 1층에 있는 배의 실내 공간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와 광안리의 야경은 정말 끝내 주더군요. 육지에서 보던 야경과는 색다른 경관을 제공합니다. 좀 비싸겠지만 마음 맞는 친구들과 돈을 모아 몇시간 배를 빌려 파티를 하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다에서 배를 타본 경험이 전혀 없는 와이프는 요트 탑승 5분만에 뻗어버렸습니다. 이 날따라 유난히 파도가 거세서 그런지 요트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50분간 운항을 한다고 하니 와이프가 절망하더군요. 저와 와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요트에서 야경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진 찍고 잘 놀던데 배를 타본 경험이 없거나 배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요트 탑승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투어 비용
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코스는 시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간투어(오륙도 코스)와 야간투어(해운대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요트가 운행하는 구간만 다를 뿐 운행 시간은 약 50분으로 같습니다. 2022년 8월 말 방문시 요트 티켓 가격은 1인 30,000원이었습니다.
#3 다이아몬드 베이 위치
다이아몬드 베이는 광안리에서 광안대교 건너편의 부경대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천역에서 걸어서 약 1km 거리입니다. 요트를 탑승하고 난 후 다이아몬드 베이(용호만유람선 터미널)에서 택시로 광안대교를 통해 광안리 또는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하단에 위치한 마크가 다이아몬드 베이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더 자세한 위치는 아래 네이버 지도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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