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상] 베트남, 비자 면제 입국 확정 2022.03.15

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3월 15일 화요일 오후, 베트남 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의 비자 면제 정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년 만에 국경 봉쇄를 끝내는 것입니다.

베트남-에어라인

 

 

■ 베트남, 비자 면제 입국 확정 2022.03.15

3월 15일 화요일 오후, 베트남 정부는 해외 입국 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비자 면제 정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 13개국 한국, 벨라루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노르웨이,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영국 시민은 비자 없이 15일간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3월부터 입국 관광을 전면 중단했던 베트남 정부는 거의 2년만에 입국 봉쇄를 풀었습니다. 물론 작년 11월 이후 부분적으로 국제 관광을 재개하면서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만 명을 넘어섰지만 정해진 지역에 패키지로 여행을 해야 했었고 3월 15일부터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유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베트남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격리 면제에 대한 결정은 미뤄지고 있어 베트남에 입국하면 호텔 또는 자가에서 3일(도착일 + 3일) 동안 자가격리를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베트남 보건부와 관광부가 해당 사안에 대해 합의 중이며 외국인 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것이며 보건부가 외국인 입국자의 입국 요건에 대한 새로운 규정 초안을 작성 중입니다.

 

3월 15일부터 비자 면제 입국을 바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항공권을 예약 후 아침부터 인천 공항으로 가셨다가 항공사가 비자가 없다고 탑승을 거절해서 비행기표를 취소하거나 날짜를 변경 후 집으로 돌아가신 한국에 계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15일 오후 3시경에 베트남 정부 정식 공문이 내려오고 나서야 항공사에서 비자가 없는 승객들을 받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카더라만 믿고 무작정 티켓팅 했다가 시간과 돈을 손해 볼 수 있으니 마음이 급하시더라도 참고 정부의 공식 공문이 내려온 다음 다른 사람들이 확실하게 가능하단 것을 확인한 후 직접 움직이는 것이 마음도 시간도 돈도 아끼는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직 격리 면제 결정이 안 났는데 베트남 보건부와 관광부가 협의 중이라 하니 조만간 베트남에 무격리, 무비자 관광이 다시 가능한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자 뇌피셜로는 베트남 주변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해외 관광객들을 무비자, 무격리로 받고 있어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늦어도 3월 말에는 격리 면제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팩트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3월 15일 오후부터 베트남 무비자 입국 가능(15일)

2) 아직까지는 호텔 또는 자가 격리 3일

3) 격리 면제에 대해서는 아직 베트남 보건부와 관광부가 합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