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 VNM(비나밀크) 주식 가치 10위권 밖으로 추락

안녕하십니까!

투호외(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입니다!

 

베트남 주식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아는 VNM(비나밀크) 주식 가치가 폭락해 베트남 주식 가치 탑 10 밖으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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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NM(비나밀크) 주식 가치 10위권 밖으로 추락

VNM(비나밀크)의 주가는 2년 만에 75,000vnd로 폭락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베트남 장의 분위기가 좋은데 하락한 몇 안 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비나밀크의 주식 가치가 10위권 밖으로 추락한 것이 큰 이슈가 되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비나밀크는 베트남 시장점유율 50%의 베트남 최대 유제품 생산기업입니다. 76년에 국영 유업사로 설립되어 2003년에 민영화되었으며 2006년에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되었습니다. 2006년 상장 당시 주식은 3,000vnd였으며 2017년 말에 130,000vnd으로 40배 이상 상승하며 최고점을 찍었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이었습니다.

 

2021년 5월에 이미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 밖으로 밀려났던 비나밀크가 이제는 10위권 밖까지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기업에 수익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익은 안정적이지만 성장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없습니다. 베트남 내수시장은 더 이상 확대가 어려운 포화상태이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에도 이미 시장을 장악한 선두 주자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베트남 주식 시장에서 호아팟, 마산, 테콤뱅크, VP뱅크, 노바랜드, 세계이동통신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중 노바랜드는 부실, 횡령 등의 문제가 많은 기업이므로 언제 문제가 터질지 모르는 기업이라 리스크가 크므로 투자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필자의 눈에는 노바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종목은 앞으로도 계속 가지고 있을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ETF 상품에 호아팟, 마산, 테콤뱅크, VP뱅크가 들어있는 상품이 있으니 베트남 주식에 관심은 있으나 투자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베트남 ETF 상품을 강력 추천합니다. 호치민에 살고 계신다면 시간 나실때 호치민 1군에 있는 미래에셋 사무실에 방문해서 한국 매니저분과 상담받아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한국에도 베트남 ETF 상품을 파는 곳이 많이 있을 테니 어디에 투자하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