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입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2주간의 휴가를 와이프와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부산 여행을 했습니다. 우리가 부산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부산 관광지 해동용궁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부산 관광지 해동용궁사 - 한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
해동용궁사는 한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이며 아름다운 절로 유명합니다. 절 측에서는 14세기에 지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어쨌든 현재 위치에 있는 절은 1970년대에 신축된 현대 사찰입니다.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지 않아 무료이며 해운대에서 가깝고 바다 옆에 있는 절의 아름다운 절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부산에 여행때마다 해동용궁사를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절의 입구 쪽에 길게 먹거리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식혜, 과일주스, 닭꼬치, 빙탕후루 등의 간식부터 부채, 장난감 등 관광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동용궁사 입구에는 십이지신 석상이 사열해 방문객을 맞이해줍니다. 자신의 띠에 맞는 석상과 같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십이지신 석상을 지나면 교통안전기원탑과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이때까지는 절의 모습과 바다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해동용궁사로 향하는 입구에 들어서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꽤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바다와 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다 절과 바다의 절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엄청 많더군요. 젊은 커플부터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전을 넣으면 소원을 이루어 주는 곳. 어린 친구들과 젊은 커플들이 열심히 동전을 던지고 있더군요. 해동용궁사는 아름다운 사찰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큰 절은 아니기 때문에 주차장 입구부터 절을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 약 1시간 정도의 시간만 걸렸습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과 방문한다면 계단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해동용궁사는 가족, 친구 또는 애인과 부산에 방문했다면 종교를 떠나 방문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2 해동용궁사 위치
해운대에서 6km 정도 떨어진 송정역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송정역은 전철역이 아니라 오래전에 폐역된 옛날 기차역입니다. 해운대역 근처에서 181번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우측 하단의 빨간 마크가 해동용궁사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근처에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송정 정거장"이 있어 묶어서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네이버 지도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네이버 지도
해동용궁사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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